사회생활을 하면서 본인이 예민하다고 생각을 많이 하고는 합니다. 저 또한 그런데요. 그래서 예민한 성격을 고치려고도 해 보고 사람들과 거리를 둔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한계가 있죠.
그래서 생리학적으로 예민한 성격을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달리기'입니다. 그래서 '달리기'를 꼭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민한 사람과 달리기(운동)의 연관성
예민한사람들은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예민한사람은 왜 예민한 걸까요? 옛날 우리 조상들은 사냥감을 노리고 맹수들에게 공격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항상 경계를 해야 했고 그에 맞춰 위기상황에 대한 대비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예민한 것은 생존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민한 성격은 그 외적인 스트레스 및 위기상황에 대한 반응의 역치점이 낮고 작은 스트레스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생존에 있어서는 유리하지만 현대인들에게는 안 좋다고 볼 수 있겠죠?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
코티졸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매우 유명한데요! 외부적인 스트레스가 왔을 때 편두체에서 상황을 인지하고 시상하부에서 뇌하수체 천엽을 자극합니다. 그리고 뇌하수체 전엽에서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을 자극하여 코티졸을 분비합니다. 이러한 코티졸은 근육, 간, 지방조직에 스트레스에 저항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고 위험으로부터 대처를 하기 시작합니다.
예민한 사람의 경우 편두체의 스트레스 인지 역치값이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낮은 스트레스에도 편두체가 활성되고 코티졸의 분비는 편두체를 계속해서 자극을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코티졸 분비가 많이 일어나는 예민한 사람들이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사회활동에 있어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신체활동량은 줄고 운동 또한 하지 않게 되는데요. 이러면 더욱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이 낮아져 악순환이 반복되기 마련입니다. 원인을 해결한 것이 아닌 원인을 피한 것 이기 때문이죠.
편두체의 활성과 코티졸 분비를 감소시키는 방법
편두체의 활성을 줄인다는 것은 외적스트레스에 대한 역치값을 더 높인다는 것입니다.
편두체의 활성을 줄이는 곳은 바로 우리 뇌에 위치한'해마'입니다. 해마는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편도체의 활성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뇌의 '전두엽'을 활성시키는 것입니다. 전두엽은 사고력, 이성적인 판단, 고등행동을 관장합니다. 그래서 감성적이며 충동적인 생각들을 억제시킵니다.
이렇게 뇌의 '해마'와 '전두엽'의 활성은 편도체의 활성을 떨어트릴 수 있고 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역치값을 높여 코티졸 분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마'와 '전두엽'을 활성시키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 까요?
바로 '운동' 특히 심박수를 올리는 '달리기'입니다.
달리기는 스트레스의 역치값을 올려준다.
달리기 또한 외부적인 자극 즉, 스트레스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와는 다릅니다. 달리기는 의도적이며 긍정적인 스트레스입니다.
달리기를 하면 일반적인 스트레스와 같이 편도체를 활성시키고 코티졸이 분비됩니다. 하지만 달리기가 끝난 후에는 평상시 코티졸 분비량보다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즉, 편도체 활성을 더욱더 떨어트립니다.
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 그에 대한 면역이 생기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달리기 (운동)은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이 증가하여 일상생활에 있어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무뎌지게 됩니다.
달리기는 앞서 말한 해마와 전두엽을 활성시키고 특히 전두엽의 혈류량이 증가하여 사고와 이성적인 판단의 능력이 더욱더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들은 달리기(운동)는'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예민한 사람은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가 높고 역치값이 낮아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특징이며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분비하는 기관은 편두체입니다. 이편두체를 억제하는 해마와 전두엽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달리기입니다. 즉, 달리기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올려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요약해 볼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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