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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엄지발가락 운동이 보행에 미치는 좋은 영향! (엄지발가락 운동법)

by 황식 2023. 12. 27.

 

삶에 있어서 보행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올바른 보행법이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올바른 보행법의 첫 시작점은 바로 엄지발가락 운동입니다. 엄지발가락 운동이 올바른 보행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엄지발가락 운동과 보폭

 

 

 건강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걷기 운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걸음 수에 따른 건강수명의 예측 또한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걸음 수뿐만 아니라 걷는 자세에 따라서도 건강 수명을 예측할 수 있는 자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 예시로는 '보폭'입니다. 보폭은 걸을 때 발간의 간격을 말하는데 이 간격이 대략 " 자신의 키 - 100cm " 가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보폭이라고 합니다. (예: 175cm - 100cm = 75cm → 본인의 보폭)

 

하지만 본인에게 맞는 보폭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보폭의 정도에 따라 근감소증, 근신경의 기능, 관절의 기능 등등을 예측하기도 합니다. 이는 곧 건강 수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겠죠?

 

보폭 감소는 많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 통증으로 인한 보상작용
  • 신경질환
  • 고관절 기능 감소 (장요근, 엉덩이근육, 햄스트링, 대퇴사두근 등등..)
  • 발목 기능 감소
  • 단순한 근력 감소
  • 척추의 불균형

이러한 원인 외에도 많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발목과 고관절, 척추와 관련된 근골격계적인 불균형과 기능 감소로 인하여 발생하는 보폭감소에 대한 원초적인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발가락의 기능 입니다. 

 

 

걸을 때 매우 중요한 단계는 발가락을 지면에서 때는 과정 즉, Toe Off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다음 발을 딛일 때 안정적이고 멀리 뻗을 수 있습니다. 즉, 보폭이 증가할 수 있죠!

 

Toe Off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구조는 발바닥의 앞부분입니다.  특히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발 가락입니다. 이 발가락들의 중요한 역할 3가지가 있습니다.

 

  • 1. 이 발가락들은 지면과 닿아있으면서 걷는 마지막 동작에서 앞으로 뻗어 힘과 추진력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마지막까지 수행해 내는 구조입니다. (힘의 발생)
  • 2. 또한 등척성 수축을 통해 체중을 지지하고 아치가 무너지지 않게 발바닥의 대들보역할을 하게 됩니다. (구조의 지지)
  • 3. 힘을 위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면반력에 의해 생기는 힘들을 발목, 무릎, 고관절, 척추, 더넘어가 호흡근까지 힘을 전달합니다. 그래서 보행 시 힘의 첫 스위치 역할을 하는 셈이죠! (힘의 전달)

 

 

 엄지발가락 운동 방법

 

엄지발가락 운동에는 3가지의 과정이 있습니다. 

 

1. 발가락 인지 운동

출처: foofit

 

발가락을 벌림, 모음, 발바닥 굽힘, 발등굽힘 이렇게 4가지의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하며 발가락의 독릭접인 움직임 또한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발가락 전체로 벌리고 모으고 굽힌 후, 다른 발가락은 놔두고 엄지발가락만 벌리고 모으고 굽히는 동작들을 연습을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헷갈리고 움직이기가 힘들지만 계속해서 동작들을 숙달한다면 발가락 움직임에 대한 학습이 되어 잘하게 될 것입니다. 

 

 

 2. Toe Off 단계 연습하기

 

 Toe Off 단계에서 얼마큼 힘을 전달하고 힘을 내고 안정성 잇게 하느냐에 따라 보폭이 결정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Toe Off 단계만 독립적으로 연습을 합니다.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발 가락을 지면으로부터 굽힘과 지지하는 힘을 연습합니다. 발가락이 떼지는 순간동안 힘을 지속적으로 써서 앞서 연습한 발가락 인지운동을 Toe Off 단계에서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 동작이 잘 안 된다면 발가락으로 수건을 움켜쥐는 연습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3. 실제 보행에서 인지하며 걷기

 

Toe Off 단계에서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발 가락을 잘 활용하신다면 실제 보행에서 하나의 통합과정으로 연습을 하는 단계입니다. 처음 이 단계에 돌입하였을 때에는 보폭을 좁게 하고 천천히 걷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 후 보폭을 넓게 하고 속도를 조금 증가시켜 리듬감 있게 걷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작정 빨리 만보씩 걷는 것보다 이렇게 발가락과 힘의 전달을 생각하면서 걷는 것이 훨씬 더 몸에 좋고 먼 미래로 보았을 때에도 더 많은 이점들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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