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멜라토닌을 가끔씩 복용을 하는데요. 멜라토닌을 사용하고나서 현실적인 후기와 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국내와 해외 제품의 차이점과 국내 제품을 왜 먹어야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멜라토닌의 효과와 복용법 및 후기
멜라토닌 보충제는 모든 유형의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는 55세 이상의 사람들, 수면 주기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 시차 적응이 어려운 여행자들, 기존 수면제의 부작용이 큰 사람들에게 더욱 유용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 보충제를 복용하고 나서 한두 번만에 효과를 즉각적으로 느끼기 어려우며, 일반적으로 3주 정도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적정 복용 시간: 잠자기 30분에서 2시간 전
- 일반 권장: 1mg에서 5mg
- 초기 용량: 1mg부터 시작
저 역시 멜라토닌을 가끔 복용합니다. 매일 복용하는 것은 아니고, 해외여행을 가거나 야근 등으로 인해 생체 리듬이 깨졌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보통 3주간 복용하는 편입니다. 다만, 멜라토닌은 전통적인 수면제처럼 즉각적으로 잠에 드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멜라토닌은 필요한 상황에 맞춰 복용하는 것이 적절하며, 모든 불면증 환자에게 반드시 효과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제품(의사처방 의약품) 을 먹어야 하는이유.
국내에서는 멜라토닌이 전문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멜라토닌이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로 취급되어 슈퍼마켓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에서 구매한 멜라토닌 제품은 실제 함량이 제품에 표기된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의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멜라토닌 제품 중 성분이 표기와 일치한 제품은 10%에 불과하며, 일부 제품에서는 표기된 함량의 4.7배에 달하는 멜라토닌이 포함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과도한 복용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과도한 복용은 낮 동안 졸리거나 멍한 느낌, 호르몬 교란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멜라토닌이나 다른 영양제를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처방받는 멜라토닌 제품은 신체의 멜라토닌 분비 리듬과 유사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국내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멜라토닌을 자연적으로 증가시키는 방법
멜라토닌을 약물로 보충하는 것 외에도, 자연스럽게 멜라토닌 생성을 돕는 방법이 있습니다. 멜라토닌의 전구물질인 트립토판(tryptophan)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타트 체리, 바나나, 토마토, 파인애플 등의 과일과 아몬드, 호두 같은 견과류, 유제품 등이 있습니다.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의 원료이기도 하므로, 이런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견과류와 과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거의 매일 섭취하고있습니다 :)
나의 결론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이 멜라토닌 보충제 외에도 다양한 수면 보조 방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멜라토닌을 영양제로 보충하기 전에 식품과 햇빛쬐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멜라토닌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햇빛을 충분히 쬐고, 규칙적인 생활 패턴과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 이런 기본적인 방법들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한 수면을 유지하는 데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멜라토닌과 관련된 정보를 충분히 이해하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올바른 멜라토닌 섭취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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